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
반려동물이나 길고양이가 전기레인지 등을 작동시킨 화재가 지난 3월 제주도에서만 2건 일어났습니다.
모의실험에서도, 터치식 전기레인지의 경우 애완동물의 발바닥에도 반응을 해 화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전기레인지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발열 온도가 높고 잔열이 오랫동안 남아 있어 가연물과 접촉할 경우 화재 위험이 컸습니다.
소방당국은 외출 시 전기레인지 전기코드를 뽑아두는 게 안전하며, 외부 전기차단기 설치 의무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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